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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파주임진각에서 오는 주말 파주장단콩축제 개최, 그밖 DMZ 안보여행지들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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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파주임진각에서 오는 주말 파주장단콩축제 개최, 그밖 DMZ 안보여행지들도 추천!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1.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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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비무장지대(DMZ) 농작물인 장단콩의 판매촉진을 위한 파주장단콩축제가 11월 23~25일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에서 벌어진다. 이에 오는 주말 이 지역으로 여행하는 미식가들의 가슴이 설레게 됐다. 

양질의 단백질과 식물성지방, 철분, 칼슘,인 등을 함유한 콩으로 만든 두부,청국장 등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파주시 장단면 DMZ 지역은 청정할 뿐만 아니라 토양 배수가 잘 되고 석회질이 많아서 콩알이 굵다. 

과거 파주장단콩축제. [사진=연합뉴스]

축제 기간에는 장 담그기, 평화누리예술단 공연, 전국 요리대회, 태진아 등 가수들 노래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먹거리 판매 장터에서는 장단콩 전문 음식점의 메뉴와 한우구이도 먹을 수 있다.

행사 장소인 임진각 관광지는 6.25전쟁과 남북분단의 흔적이 역력히 남아 있는 여행지다. 설날과 추석 등 명절 연휴에 이북 실향민들이 망배단을 찾아 통일염원 기도를 하기도 한다.

끊어진 경의선철도의 부활희망을 상징하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 열차와 1만2,773명의 포로가 귀환했던 자유의 다리, 한국전쟁 때 피폭돼 DMZ에 방치돼 있던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군 벙커를 활용한 전시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이 전시·복원돼 있다.

미국군 참전비, 임진강지구 전적비, 버마 아웅산 순국 외교사절 위령탑 등 전적기념물들도 있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각은 DMZ 안보관광코스 출발점이다. 제3땅굴,도라전망대,도라산역,통일촌을 3시간만에 둘러보는 A코스와 허준선생묘,해마루촌,제3땅굴,도라전망대를 구경하고 3시간 30분 동안 둘러보는 B코스가 있다.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 코레일의 DMZ-train 도라산 안보관광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도 있다.

그밖에 파주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율곡 이이와 관련이 있는 임진강변의 정자인 화석정, 감악산 출렁다리와 운계폭포, 헤이리문화마을, 동화 속 같이 예쁜 집과 레스토랑,카페 등이 있는 프로방스 등이 꼽힌다. 

전통사찰인 보광사와 수직절벽에 조각된 거대한 석불인 용미리마애이불입상은 불교문화재를 보려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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