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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외인교체' 팻딘▶터너, 버나디나▶헤즐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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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외인교체' 팻딘▶터너, 버나디나▶헤즐베이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20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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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로저 버나디나, 팻 딘과 결별한 프로야구단 KIA(기아) 타이거즈가 발 빠르게 외국인 인선을 매듭지었다.

KIA는 20일 우완투수 제이콥 터너(27)와 계약금 30만, 연봉 70만 등 총액 100만 달러(11억2600만 원), 우투좌타 외야수 제레미 헤즐베이커(31)와 계약금 20만, 연봉 50만 등 총액 70만 달러(7억8000만 원)에 계약 합의했다.

2017년 통합우승에서 2018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탈락으로 하락한 KIA는 2년을 함께 한 버나디나, 딘보다 나은 자원을 물색했고 올해 트리플A에서 뛰며 메이저리그(MLB)를 맛본 이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 KIA의 새 식구가 된 제이콥 터너(왼쪽), 제레미 헤즐베이커. [사진=MLB닷컴 프로필 캡처]

 

터너는 키 193㎝ 몸무게 98㎏이다. 통산성적은 빅리그 7시즌 106경기 14승 31패 평균자책점(방어율) 5.37, 마이너리그 9시즌 135경기 32승 3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뛰었다.

터너는 KIA가 재계약 협상 중인 헥터 노에시, 토종 최고 양현종과 원투스리펀치를 구성하게 된다. KIA는 “터너가 최고 156㎞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커브의 제구력이 좋다. 경기 운영능력도 뛰어나다”고 기대했다.

헤즐베이커는 중장거리형 타자다. KIA는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비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신장은 190㎝, 체중은 8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을 거쳤다.

통산기록은 MLB 2시즌 155경기 타율 0.258 14홈런 38타점 45득점 6도루, 마이너리그 10시즌 915경기 타율 0.260 99홈런 431타점 523득점 267도루다.

터너와 헤즐베이커는 새해 스프링캠프부터 타이거즈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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