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뉴딘콘텐츠가 KBO리그 게임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는 우선 대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20일 “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 업체 입찰에서 뉴딘콘텐츠 주식회사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딘 콘텐츠는 정운찬 총재가 추진하는 클린 베이스볼 실천을 위해 경쟁 입찰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앞서 KBO와 우선 협상을 하게 된다.
KBO는 지난 15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 입찰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고 수행역량, 신뢰도, 결과구체성, 관리 등 다양한 기준으로 책정된 기술 평가와 입찰 시 투찰한 견적 가격 평가를 합산한 최종 점수를 토대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뉴딘콘텐츠 주식회사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정했다.
뉴딘콘텐츠 주식회사는 KBO와 우선 협상 후 계약이 체결 되면 KBO 및 KBO 10개 구단의 CI를 야구게임(온라인, 모바일, 콘솔게임, 야구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게 된다. 또한 CI 권리를 제3자에게 재판매 하는 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 역할까지 맡는다.
이 라이선스는 온라인 인기게임인 마구마구와 슬러거를 비롯해 전현직 선수들이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 등에서 실제 KBO리그와 같은 사실적인 정보를 담아내는 것으로 이용자들에게는 매우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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