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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코치' 박기혁-홍성용, KT위즈 김태균 수석-김인호 2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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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코치' 박기혁-홍성용, KT위즈 김태균 수석-김인호 2군 감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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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기혁, 홍성용이 프로야구 선수에서 코치로 변신한다.

박기혁과 홍성용은 20일 수원 연고 프로야구단 KT 위즈가 발표한 2019시즌 코칭스태프 명단에 각각 1군 1루 주루 코치, 잔류재활 코치로 이름을 올렸다.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멤버 박기혁은 롯데 자이언츠, KT에서 내야수로 활약한 뒤 은퇴했다. 홍성용은 공개 트라이아웃 프로그램 ‘나는 투수다’에서 박찬호의 극찬을 받고 KT에 입단, 원포인트 릴리프로 뛰다 인생2막을 열게 됐다.

 

▲ 은퇴 후 코치로 새 출발하는 박기혁. [사진=KT 위즈 제공]

 

KT는 이강철 신임 감독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할 수석코치에 김태균 두산 베어스 코치를 선임했다.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두산의 ‘승리 DNA’를 이강철-김태균 조합이 KT에 심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이밖에 투수 박승민(전 넥센 히어로즈 2군 투수코치), 불펜 이승호(전 SK 와이번스 2군 재활코치), 배터리 박철영(전 LG 트윈스 2군 배터리 코치), 작전 한혁수(전 LG 주루코치), 수비 박정환(전 롯데 자이언츠 수비코치), 타격 보조 김강(전 두산 2군 타격코치), 타격코치 샌디 게레로(전 밀워키 브루어스 더블A 타격코치) 등 새 얼굴을 대거 영입했다. 트레이닝 파트는 기존 이지풍 코치가 맡는다.

퓨처스(2군) 감독은 김인호 전 SK 주루·작전코치가 맡는다. 투수 최영필, 타격 조중근, 배터리 강성우, 주루 신명철, 수비 김연훈(이상 2군), 투수 정명원, 타격 최훈재, 배터리 윤요섭, 수비 한윤섭(이상 잔류재활) 등도 KT 선수단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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