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JTBC 조수애 아나운서와 두산그룹 박서원 전무의 결혼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서원의 전 부인인구원희 씨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벌가 부부였던 박서원-구원희의 이혼이 눈길을 끌면서 정용진 신세계부회장,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 등 재벌가 이혼사례 역시 관심받고 있다.
지난 20일 스포츠경향은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자 두산그룹 박서원 전무가 JTBC 조수애 아나운서와 다음달 8일 서울 시내 모 호텔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단독보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서원 전무의 전 부인 구원희 씨 역시 이목을 모으고 있다. 범 LG그룹 3세인 구자철 한성그룹의 장녀 구원희 씨는 뉴욕 유학시절 박서원 전무와 처음 만나 2005년 혼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09년 별거에 들어갔고 이듬해 박서원 전무는 이후 구원희 씨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냈다.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사유 역시 딸 양육에 대한 견해 차이로 전해졌다.
박서원 전무와 조수애 아나운서의 결혼소식이 전해지면서 구원희 씨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임세령 대상 그룹 전무 등 재벌가의 이혼 사례 역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1995년 배우 고현정과 화촉을 밝히며 세기의 결혼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하지만 2003 고현정이 이혼조정신청을 하며 결혼 8년만 파경을 맞았다.
이후 고현정은 연예계 복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2011년 대한항공 부사장을 지낸 故 한상범 씨의 딸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대상그룹의 임세령 전무는 정용진의 사촌형제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혼 이후 배우 이정재와 공개 연애하고 있다. 임세령 전무와 이재용 부사장은 1998년 결혼한 후 2009년 합의이혼으로 11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임세령 전무는 2015년 새해 첫날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고, 두 사람은 현재까지 핑크빛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박서원 전무와 조수애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부인 구원희 씨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정용진, 임세령 등 재벌가의 이혼사례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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