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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김병우 감독 "외국배우 캐스팅 위해 오디션 비디오만 1000편 시청 하정우-이선균은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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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김병우 감독 "외국배우 캐스팅 위해 오디션 비디오만 1000편 시청 하정우-이선균은 쉬웠다"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1.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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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더 벙커' 제작보고회서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PMC:더 벙커'의 김병우 감독이 배우 캐스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PMC:더 벙커' 제작보고회에서 김병우 감독은 사회자 박경림에게 배우 캐스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심사숙고해서 캐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병우 감독 [사진=주현희 기자]

 

김병우 감독은 “’PMC’는 민간 군사기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기 때문에 용병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당시에도 실제로 비슷한 경력이 있는 배우에게 우대점을 줬다”고 전했다.

김병우 감독은 캐스팅을 위해 수많은 오디션 비디오를 봐야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현지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를 섭외했고, 오디션 비디오만 1000여개 넘개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병우 감독은 하정우와 이선균 캐스팅 비화를 밝히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 감독은 “사실 하정우 씨와 이선균 선배님 캐스팅은 제일 쉬운 부분이었다”고 고백했다.

김병우 감독의 말을 들은 하정우와 이선균은 웃으며 동의했다. 두 배우는 입을 모아 “안할 이유가 전혀 없는 작품”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 이선균의 조합이 돋보이는 영화 'PMC:더 벙커'는 다음달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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