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9:45 (목)
[내일날씨] 올가을 최저기온 예상, 초겨울 성큼...내일(23일) 오전 전국 영하권
상태바
[내일날씨] 올가을 최저기온 예상, 초겨울 성큼...내일(23일) 오전 전국 영하권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22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절기상 소설인 오늘을 기점으로, 당분간 초겨울을 떠올리게 만드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22일 오전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전 서울 -4도, 백령도 0도, 강릉 -1도, 춘천 -7도, 대전 -3도, 청주 -3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2도, 제주도 9도 등을 보이겠다. 오후에는 서울 6도, 백령도 7도, 강릉 8도, 춘천 6도, 대전 8도, 청주 7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도 13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네이버 날씨 화면 캡쳐]

 

내일(23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들겠으며,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오는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로 인해 낮 기온도 10도 내외로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는 오는 24일 비 또는 눈 소식으로 이어지겠다.

현재 강원 북부 산지와 동해안, 일부 남부 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모레(24일) 비나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

동해 먼 바다와 남해 동부 먼 바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22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는 24일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분간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이 있는 가운데, 찬 바람 부는 날씨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지역별 실시간 기온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날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