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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신성록, 황영희 시체 싣고 도주에 이엘리야 "폐하 잘못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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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신성록, 황영희 시체 싣고 도주에 이엘리야 "폐하 잘못 아냐"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1.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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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신성록의 편을 들며 황영희 사망에 일조한 자신의 잘못은 감췄다.  

22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숨은 이엘리야(민유라 역)가 황영희(백도희 역)의 시체를 치우는 신성록(이혁 역)을 보고 나무 뒤에 숨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신성록의 편을 들며 황영희 사망에 일조한 자신의 잘못은 감췄다. [사진 = SBS '황후의 품격' 방송 화면 캡처]

 

앞서 이엘리야는 자신의 쫓아오던 황영희와 몸싸움을 벌였고, 도구를 이용해 머리를 친 끝에 비틀거리게 만들었다. 정신을 잃고 걷던 황영희를 지나가던 신성록의 차가 쳤고, 결국 황영희는 사망했다.

황영희의 사망을 지켜보던 이엘리야는 나무 뒤에 숨어 진실을 외면했다. 이후 황영희의 시체를 차에 싣는 신성록의 모습을 본 이엘리야는 급히 거처로 돌아와 몸을 씻고 차분히 신성록을 기다렸다.

돌아온 신성록은 "사고가 났다"며 "사람을 쳤다고. 내가 잘못한 게 아냐. 그 사람이 갑자기 뛰어든 거야"라며 억울해 했다.

이엘리야는 "폐하 잘못이 아닐 거에요. 하지만 술을 마신 채로 운전한 게 들키면 큰일이 날 거다"면서 시체 운반을 도왔다.

한참을 달려 멀리 온 두 사람. 이엘리야는 "여기에 버려요. 여긴 화물차가 많이 다닌다. 아무도 모르게 버리면 이 사람은 다른 차에 치여 죽은 거다"라고 말하고 시체를 유기했다.

이후 신성록은 관계자에게 전화해 "CCTV를 비롯한 내 모든 흔적을 지우라"고 지시했다.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황후의 품격'은 2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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