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IFFHS 세계프로리그 랭킹, 'K리그, 아시아 1위'
상태바
IFFHS 세계프로리그 랭킹, 'K리그, 아시아 1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1.21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제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년 연속 1위

[스포츠Q 임영빈 기자] K리그가 아시아 최고리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 세계 프로리그 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K리그가 아시아리그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24위(562.5점)를 기록했다. 지난해 23위보다 한 단계 하락했으나 29위 사우디아라비아(490점), 32위 일본(460.5점)보다는 높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259점)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IFFHS는 프리메라리가를 1위로 선정한 이유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가 자국 리그에서 선전중이며 동시에 유럽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 국제축구통계역사연맹(IFFHS)는 20일(한국시간) 2014 세계 프로리그 랭킹을 발표했다. K리그는 24위에 이름을 올리며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리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 [사진=스포츠Q DB]

이탈리아 세리에A는 지난해(4위)보다 2단계 상승한 2위(998점)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958점)가 그 뒤를 이었다. IFFHS는 세리에A 소속 클럽들이 유럽 무대에서 보이는 활약상이 잉글랜드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4위는 아르헨티나(938점)였다. 아르헨티나 프리메라디비전은 남미대륙리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3위였던 독일 분데스리가는 5위(893점)로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 14일 IFFHS에서 발표한 세계최고클럽랭킹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2위(276점/500점)에 올랐지만 독일 클럽 중 차순위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25위(191점/500점)에 머무른 것이 원인이었다.

■ IFFHS 선정, 2014년 세계 프로리그 주요 랭킹 (괄호 안은 전년도 순위, 점수)

- 1위 스페인 (1위, 1259점)
- 2위 이탈리아 (4위, 998점)
- 3위 잉글랜드 (2위, 958점)
- 4위 아르헨티나 (6위, 938점)
- 5위 독일 (3위, 912점)
- 6위 브라질 (5위, 893점)
- 7위 프랑스 (7위, 871점)
- 8위 포르투갈 (18위, 758점)
- 9위 콜롬비아 (9위, 697.5점)
- 10위 파라과이 (11위, 671.5점)
- 24위 한국(23위, 562.5점)
- 29위 사우디아라비아(24위, 490점)
- 32위 일본(30위, 460.5점)

sqplanet@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