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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다이노스 이동욱 사단, 손민한 수석-이호준 타격-이종욱 C팀 주루코치 등 전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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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다이노스 이동욱 사단, 손민한 수석-이호준 타격-이종욱 C팀 주루코치 등 전설의 모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1.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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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신임 이동욱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NC 다이노스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확정했다. 내로라하는 KBO리그 전설들이 이동욱 감독을 보좌한다.

NC는 “2019시즌을 준비하는 ‘캠프1’을 24일 마친다. 캠프 종료와 함께 내년 시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코칭스태프 명단과 보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KBO리그에서 15시즌 동안 뛰며 123승 88패 22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한 손민한(43)이 N팀(1군)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겸임한다. 손 수석코치는 선수생활 막판 3년 동안 NC에서 뛴 경험도 있다.

 

▲ NC 다이노스가 손민한을 1군 투수코치(왼쪽), 이종욱을 2군 작전, 주루코치로 내세우는 등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NC의 레전드 이호준(42)도 코치로 합류한다. 이호준은 N팀 타격 코치를 맡는다. 1996년 해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호준은 21시즌 동안 커리어를 쌓았고 NC에서 5시즌을 보내며 팀의 부흥을 이끌었다.

KBO리그에서 550도루를 기록한 ‘대도’ 전준호(49) 코치는 N팀 작전과 주루를 부문을 담당한다.

이밖에도 김수경 투수코치, 용덕한 배터리코치, 채종범 타격코치, 진종길 작전-주루코치, 한규식 수비코치가 N팀을 이끈다.

이동욱 감독은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에 맞춰 코치들을 구성했다. CAMP 1 동안 우리 선수와 코치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대화하며 서로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고 ‘우리’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코치들과 파트별 매뉴얼을 만드는 등 다이노스의 새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NC는 N팀 외에도 C팀(2군)과 D팀(재활군)으로 나눠 팀을 꾸려간다. C팀 감독은 올 시즌 감독대행 역할을 했던 유영준 감독 이하 박석진, 이대환 투수코치, 정진식 배터리코치, 이현곤 타격코치가 맡는다.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이종욱은 통산 340도루를 기록했던 재능을 살려 작전 및 주루코치를 맡게 됐다. 수비코치는 송재익.

D팀은 한문연 감독이 총괄하고 배터리코치 역할까지 수행한다. 지연규 투수코치와 재활까지 담당하는 김상협 투수코치, 김민호 타격코치까지 4명이 D팀 코칭스태프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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