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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승격' 광주 왼쪽 풀백 이으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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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승격' 광주 왼쪽 풀백 이으뜸 영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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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으뜸 "광주 경기 인상깊었다, 축구 인생 또 다른 시작"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클래식으로 승격한 광주 FC가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광주 구단은 21일 “지난 시즌 안양 FC에서 활약한 왼쪽 풀백 이으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으뜸은 구단을 통해 “지난 시즌 광주의 경기는 항상 인상 깊었다”며 “광주 유니폼을 입고 클래식 무대를 누빌 기회를 얻은 만큼 내 축구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클래식으로 승격한 광주가 이으뜸을 영입해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사진=광주 FC 제공]

또한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울 점이 많다”며 “선배들과 함께 호흡하며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신고, 용인대를 거친 이으뜸은 2013년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 2순위로 안양에 입단했다. 시즌 개막 직전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지만 9월부터 10경기에 나서 맹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고 31경기를 소화하며 왼쪽을 든든히 지켰다.

광주는 “이으뜸은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경기운용능력이 뛰어나며 빠른 발과 날카로운 프리킥이 강점”이라며 “왼발을 잘 쓰고 공격 성향이 강하다. 순간 스피드가 좋아 역습에 특화돼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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