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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룡영화제' 남주혁 "신인상 받은 만큼 더 노력할 것...'안시성' 배우·스태프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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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룡영화제' 남주혁 "신인상 받은 만큼 더 노력할 것...'안시성' 배우·스태프에 감사"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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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남주혁이 '2018 청룡영화제' 첫 번째 시상의 주인공이었다.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남주혁은 떨리는 목소리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눈길을 끌었다.

2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39회 청룡영화상'(이하 '2018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영화 '안시성'의 남주혁이 신인남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남우상은 이날 첫 시상의 순서로,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도경수와 배우 김소현이 시상자로 나섰다. 영화 '안시성'에 출연한 남주혁이 호명됐고, 무대 위로 올라온 남주혁은 "정말 많이 떨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 SBS '2018 청룡영화제' 방송화면 캡쳐]

 

그는 "처음 '안시성'이라는 작품에 들어가게 됐을 때 좋은 선배님들과 스태프 분들께 폐 끼치지 말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했다. 그렇게 노력했더니 좋은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인상을 받은 만큼 더 노력하고 항상 고민하고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면서 "신기한 게 매년 사람이 계획대로 살 순 없지만 계획하고 꿈 꿨던 일들, 노력했던 일들이 이런 상으로 보답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함께한 '안시성' 선배님,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남주혁은 "감사합니다"라며 "작년부터 매년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영화 '안시성'은 배우 남주혁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조인성, 박성웅, 엄태구, 설현 등이 참석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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