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11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해당 구름은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말은 맞이한 국민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1.9도, 강릉 8.2도, 수원 3.7도, 청주 4.7도, 대전 6.0도, 전주 6.4도, 광주 6.5도, 제주 11.8도, 대구 2.0도, 부산 8.0도, 울산 3.3도, 포항 3,4도, 안동 0.7도, 울릉도 독도 7.6도 등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까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북부에는 지난 24일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다. 때문에 보행자뿐만 아니라 교통, 산행안전 등에 개인별 안전수칙이 당부되고 있다.
해상 상황 또한 좋지 않다. 오늘 동해 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와 조업 선박에 조심해야 한다. 조고 역시 모레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오늘 오전 6시 30분 기상청이 발표한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 기상정보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 50m 동두천 60m 양주 70m, 강원도 철원 50m 안흥(횡성) 160m, 충청도 논산 60m 세종고운 70m 보은 90m 상당(청주) 100m 추풍령 100m, 전라도 해남 50m 장흥 60m 임실 80m 고흥 90m 목포 100m 군산 120m, 경상도 문경 60m 산청 80m 거창 90m 화서(상주) 140m 영천 150m이다.
일요일인 오늘(25일)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홍성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목포 14도, 여수 14도, 창원 13도, 부산 14도, 대구 12도, 울산 14도, 포항 12도, 안동 9도, 울릉도 독도 12도, 제주 17도 등으로 여전히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늘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 ‘한때나쁨’,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이다. 오늘 오후 대기환경 또한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 ‘한때나쁨’,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으로 오전과 동일한 수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짙은 안개가 낀 하늘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이해 외출과 나들이를 계획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오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 에어코리아 대기질 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