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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최희화, 생애 첫 여자 천하장사 꽃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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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최희화, 생애 첫 여자 천하장사 꽃가마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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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최희화(안산시청)가 2018 IBK기업은행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에서 생애 처음 여자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최희화는 25일 경상북도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천하장사 결정전(3전 2승제)에서 임수정(콜핑)을 2-1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 올해 추석 대회 무궁화장사(80㎏ 이하) 이다현(거제시청)을 꺾은 최희화는 결승에서 올해 국화급(70㎏ 이하) 3관왕 임수정과 격돌했다.

 

▲ 최희하가 생애 처음으로 여자 천하장사에 등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최희화는 작년 대회에서 여자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임수정을 맞아 연장 접전 끝에 첫판을 내줬다.

하지만 배지기 기술로 둘째 판을 잡았고, 셋째 판에서는 어깨걸어치기로 임수정을 모래판에 내다 꽂고 생애 첫 꽃가마를 탔다.

이에 앞서 열린 세계특별장사 씨름대회에서는 한까이(몽골)가 파비앙(스페인)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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