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최희화(안산시청)가 2018 IBK기업은행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에서 생애 처음 여자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최희화는 25일 경상북도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천하장사 결정전(3전 2승제)에서 임수정(콜핑)을 2-1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 올해 추석 대회 무궁화장사(80㎏ 이하) 이다현(거제시청)을 꺾은 최희화는 결승에서 올해 국화급(70㎏ 이하) 3관왕 임수정과 격돌했다.
최희화는 작년 대회에서 여자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임수정을 맞아 연장 접전 끝에 첫판을 내줬다.
하지만 배지기 기술로 둘째 판을 잡았고, 셋째 판에서는 어깨걸어치기로 임수정을 모래판에 내다 꽂고 생애 첫 꽃가마를 탔다.
이에 앞서 열린 세계특별장사 씨름대회에서는 한까이(몽골)가 파비앙(스페인)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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