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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다시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이미지 반전 가능성은… '솔루션'으로 바뀐 식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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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다시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이미지 반전 가능성은… '솔루션'으로 바뀐 식당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1.2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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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키집·막걸리집·분식집 눈길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포방터시장 홍탁집 아들에게 점점 거센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 중국 논란부터 태도불량까지 홍탁집 아들은 계속해서 백종원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포기하려던 찰나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마음을 잡은 홍탁집 아들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들여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어머니와 아들이 운영하는 홍탁집이 전파를 탔다.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의 과제를 불성실하게 이행하는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백종운은 "지금 나를 X무시하는 것"이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홍탁집 아들은 방송 첫 등장부터 시청자와 백종원의 분노를 유발했다. 홍탁집 아들은 요식업에 대한 진지한 마음가짐이 부족했고, 모친에게만 의존하려는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 음식점의 사장임에도 조리에 대한 것은 일절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탁집 아들의 안일한 태도가 이어지면서 백종원 역시 답답함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 홍탁집 아들이 싸늘한 여론을 반전시키려면 답은 하나로 보인다. 진심으로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들이고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앞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첫 출연 당시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백종원과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음식점들도 있었다. 인천 신포시장 타코야키집,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집, 성내동 분식집이 이 경우에 해당하는 케이스다. 포방터 홍탁집 아들도 언급된 사장처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타코야키 사장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지난 7월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편에서 백종원은 타코야키집의 음식을 처음 맛보고 혹평했다. 뒤이어 개업 1달 동안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냉장고의 위생상태를 보고 "이걸 내가 먹었다는거잖아"라고 분노했다. 백종원의 혹평을 받은 타코야키집 사장은 꾸준히 노력했고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집 사장 역시 백종원의 속을 썩인 출연자였다. 그는 자신의 막걸리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강한 나머지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했다. 하지만 “썩은 식혜를 먹는 것 같다”는 시식평에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들였다. 결국 막걸리집 사장은 백종원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달 방송된 성내동 편에 출연한 분식집 사장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백종원의 조언을 100% 수용하는 모습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분식집 사장은 여러 가지 메뉴를 정리하고 멸치김밥, 멸치국수, 계란 장조림으로 메뉴를 단일화했다. 이 솔루션으로 분식집사장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편에 출연한 홍탁집 아들은 ‘역대급 빌런’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홍탁집 아들이 백종원의 진심어린 솔루션을 받아들이고 개과천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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