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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 유통기한 11년 지난 홍합+6년 지난 번데기+부침가루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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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 유통기한 11년 지난 홍합+6년 지난 번데기+부침가루 OK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1.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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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요리를 준비하던 중 유통기한이 무려 1년이나 지난 부침가루를 사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이 지난해 8월이 유통기한인 부침가루를 이용해 요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부침가루를 본 한고은은 "이정도면 괜찮다"고 했지만 신영수는 깜짝 놀라 조심스레 한고은을 말렸다.

 

'동상이몽2'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요리를 준비하던 중 유통기한이 무려 1년이나 지난 부침가루를 사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한고은이 말을 듣지 않자, 신영수는 2007년 유통기한의 홍합 통조림과 6년 지난 번데기 통조림을 비롯해 유통기한이 지난 포장 식재료를 모조리 찾아내 모두 버리려고 했다.

제작진과 사후 인터뷰에서 현 식품 MD인 남편 신영수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날뛰었지만 한고은은 "세계 각국을 지나 어렵게 구한 재료"라며 절대로 음식을 버리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처음에 "1년은 좀 먹기 께름칙하지 않느냐"던 서장훈과 김구라였지만, 11년 이상 지난 통조림을 본 뒤에는 "1년이면 먹어도 되겠다"며 태도를 바꿨다.

이에 덧붙여 서장훈은 "(남편 신영수도) 씻지도 않으면서 유통기한만 따지는 건 문제가 있다"며 깔끔남의 면모를 드러내 한고은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는 지난해 7월부터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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