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송혜교와 박보검의 ‘남자친구’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남자친구’는 지난 7월 캐스팅 단계 때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송혜교 박보검 호흡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남자친구’의 송혜교는 남편인 송중기와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전작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던 터라 ‘남자친구’에서는 박보검과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6년 KBS 연기대상에서 송중기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로맨스 드라마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송혜교가 ‘남자친구’를 통해 다시 한 번 완벽한 ‘케미요정’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대한민국의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것을 예고한 송혜교 박보검의 ‘남자친구’가 오는 28일 정통멜로의 서막을 연다. ‘남자친구’는 방송 3주 전부터 송혜교 박보검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와 예고편, 관전 포인트가 담긴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첫 방송에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예비 시청자들에게 ‘남자친구’가 더 높은 인기를 끈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상대배우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송혜교의 연기다.

송혜교는 전작인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인연을 맺은 뒤 결혼까지 골인해 수많은 팬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또한 송혜교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조인성,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는 강동원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작품 속 ‘케미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때문에 결혼 이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남자친구’에서 박보검과 송혜교가 어떤 러브라인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월한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는 송혜교 박보검의 섬세한 감성연기 역시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매 작품마다 선 굵은 연기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송혜교와 박보검. 두 사람의 만남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작품의 흡인력을 높이는 박신우 감독과 유영아 작가가 합심해 벌써부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과연 무한한 기대 속에 첫 방송을 앞둔 ‘남자친구’가 내일 1회 방송 이후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송혜교와 박보검의 호흡이 전작들의 여운을 완벽하게 지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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