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대구에서 빵과 커피를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다. 29일부터 12월2일까지 대구EXCO(엑스코)에서는 대구 커피&카페박람회가 열린다.

커피 제조업이나 판매업 등에 종사하는 업체 100곳 가까이가 참여해 시음존,체험존 등을 마련해 관광객에게 커피에 관한 온갖 정보와 지식을 알려주고 판매홍보도 하는 행사다.

또 30일부터 12월2일까지는 수성못에서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가 열려 달달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엑스코는 대구 도심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로 문화 나들이 명소다. 근처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봄날의 유채꽃,늦여름의 코스모스, 가을날의 갈대밭으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금호강 가운데의 하중도가 으뜸으로 꼽힌다.

그 외 대구 도심의 명소로는 두류공원의 이월드 및 83타워가 으뜸이다. 또 국채보상운동의 중심지이며 단팥빵이 있는 디저트카페나 커피전문점 등이 있는 근대골목, 재래시장인 서문시장, 벽화가 그려진 김광석거리도 가볼만하다.

중구 남성동 일대 약령시에는 약령시한의학박물관을 비롯해 한약방, 한약재 재료상, 인삼사, 재탕원, 한약찻집, 한방음식점 등 350개 안팎의 시설이 밀집해 있다. 

한의학박물관은 월요일마다 휴관하며 주차장은 1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콧바람 쐬는 드라이브 코스로 널리 알려진 팔공산 자락에는 동화사 같은 사찰 여행지를 비롯해 팔공산온천관광호텔, 팔공에밀리아호텔 등 숙소와 식당이 많다.

요즘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부모가 구름떼처럼 몰리는 기도명소가 팔공산 갓바위다.

해발 859m 고지에 부처가 갓을 쓴 형상을 띤 이 바위는 대구시,경북 경산시·영천시 등 3개 시에 접해 있다. 정식 명칭이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이지만 흔히 갓바위로 불린다. 

갓바위로 가는 등산코스는 총 4군데이며 가장 짧은 코스는 경산시 쪽에서 오르는 것. 선본사에서 갓바위까지 거리가 800m, 약사암에서 갓바위까지는 700m에 불과하다. 대구 집단시설 주차장에서 갓봉까지는 2km이며 약 1시간 걸린다.

한편 이번 커피&카페 박람회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사진에 예매해도 되고 박람회 현장에서 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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