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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김의성, 현빈도 한효주도 불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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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김의성, 현빈도 한효주도 불편한 이유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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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이렇게까지 가야 되나." (김의성)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배우 김의성이 수려한 입담으로 현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지난달 9월 종영된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완익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을 보였던 것과 정 반대되는 유쾌한 모습이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서 김의성은 영화 '창궐'에서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췄던 현빈과 인연을 묻자, 작심한 듯 말을 쏟아냈다.

 

김의성 [사진 =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공]

 

김의성은 "현빈 씨는 제 아들을 하기엔 나이가 많다. 제가 불편하다"며 "제가 이렇게까지 가야하나 싶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김의성의 한풀이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한효주 씨 아빠할 때도 부담스러웠다"면서 2016년 방영된 MBC 드라마 'W'에서 딸로 출연했던 한효주를 언급해 또 다시 폭소를 안겼다.

1965년에 태어난 김의성은 1982년생인 현빈과는 불과(?) 17년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1987년생인 한효주와도 고작(?) 22년 차다.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다운 입담을 선보인 김의성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한국대학교 경영학과 석좌교수 차병준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박훈(차형석 역)의 아버지로 등장할 그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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