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센터장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 1편이 11월 넷째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베스트셀러 11월 4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 1편이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 4위를 차지했던 '12가지 인생의 법칙', '트렌드 코리아 2019'는 각각 2위, 3위로 한 계단씩 상승했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생과 사의 경계에 놓인 중증외상센터의 기록을 담으며 이국종 교수가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조던 B 피터슨 작가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 혼돈의 해독제'가 2위를 기록했다. 조던 B 피터슨 작가는 하버드 대 심리학과 교수 출신으로, 이 책을 통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현실적이고 유용한 지혜를 담았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200만 부가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3위는 김난도 교수 외 8명이 공동 집필한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이름을 올렸다.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제작한 도서로 2019년의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한 책이다.
4위는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 2편이 이름을 올렸다. 5위에는 예약판매 중인 혜민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이름을 올렸다. 혜민스님의 마음돌봄 3부작 중 마지막 책으로, 발간 전부터 예비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속 레시피를 책으로 엮은 '수미네 반찬'은 이번 주 베스트셀러 6위를 기록했다. '김수미표 요만치 레시피북'이란 부제로 수미 반찬, 코다리조림, 오징어채 간장볶음, 검은 콩국수 등 다양한 레시피를 담고 있다.
일본의 소설가 소노 아야코의 에세이 '약간의 거리를 둔다'가 7위에 등극하며 여전한 에세이 열풍을 입증했으며,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가 8위를 기록했다. 예약판매 중인 트롤의 '추리 천재 어린이 탐정' 7권은 9위에 올라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14일 전 세계 31개 언어로 동시 출간된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Becoming)'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1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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