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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남자친구' 송혜교X박보검, 쿠바는 사랑을 싣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스페인·'배가본드' 모로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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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남자친구' 송혜교X박보검, 쿠바는 사랑을 싣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스페인·'배가본드' 모로코 눈길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2.0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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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특히 ‘남자친구’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쿠바 모습을 사실감 있게 전달하면서 송혜교 박보검의 호흡을 더욱더 극대화시켰다.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호평을 받으며 쿠바 속 송혜교 박보검의 ‘남자친구’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에서 촬영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모로코의 ‘배가본드’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낯선 땅인 쿠바에서 마주한 박보검(김진혁 역)과 송혜교(차수현 역)가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부터 살사 댄스를 추는 다양한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친구’의 송혜교 박보검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2018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를 모으며 화려하게 막을 올린 ‘남자친구’는 평소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쿠바를 배경으로 송혜교와 박보검의 애틋한 감정을 배가시켰다. 특히 ‘남자친구’의 송혜교와 박보검은 쿠바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시작으로 말레콘 비치의 석양을 아름답게 묘사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쿠바의 구석구석 골목길과 해당 나라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섬세한 연출 실력을 뽐내 첫 방송 이후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처럼 최근 드라마에서는 한국을 넘어 이색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해외로 떠나 촬영을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난달 28일 방송을 시작한 ‘남자친구’와 더불어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대표적이다.

현빈과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스페인 그라나다의 모습을 담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드라마 제목처럼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의 화려한 궁전부터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정원 등 정교한 유적지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현빈 박신혜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공]

 

특히 지난달 28일 진행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는 “스페인의 그라나다는 역사적으로 이슬람문화와 스페인 전통 문화가 결합된 도시”라면서 “독특한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다. 스페인의 중세 소재가 게임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며 스페인으로 떠난 계기를 설명했다.

내년 방영예정인 드라마 ‘배가본드’도 빼놓을 수 없다. 이승기와 수지가 주연으로 활약하는 ‘배가본드’는 모로코에서 사전 제작 중이다. 아울러 ‘배가본드’의 수지는 주기적으로 개인 SNS에 모로코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차례 게재해 ‘배가본드’ 속에서 모로코가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쿠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남자친구’부터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모로코의 ‘배가본드’까지. 대한민국과 해외를 오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 세 작품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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