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이슈Q] 도티, 걸어다니는 중소기업?… 대도서관·헤이지니·밴쯔·윰댕 등 크리에이터 수입과 구독자 순위는?
상태바
[이슈Q] 도티, 걸어다니는 중소기업?… 대도서관·헤이지니·밴쯔·윰댕 등 크리에이터 수입과 구독자 순위는?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1.29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1인 방송 시장이 점점 성장하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특히 도티, 대도서관, 헤이지니, 밴쯔, 윰댕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은 이미 기성 방송인들에 버금가는 영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의 구독자 수, 수입에 대한 부분 역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제 크리에이터들은 더 이상 온라인에서만 자신을 알리지 않고 있다. 이들은 현재 브라운관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자신의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게임 마인크래프트 전문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알린 도티는 현재 243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메머드급 크리에이터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사이에서는 ‘유재석은 몰라도 도티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티는 많은 어린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도티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 출연해 어마어마한 수입을 공개하며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도티는 “정직원만 110명”이며 “한달에 동영상을 약 40개를 게시하며, 재생 수가 높은 영상은 하나에 8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발생시킨다”고 밝혔다.

도티 이전 최고의 게임 크리에이터는 대도서관이었다. 2010년부터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약한 대도서관은 ‘인터넷 방송계의 유재석’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가지고 있다.

대도서관 채널의 구독자 수는 190만명이다. 대도서관과 그의 아내 윰댕은 JTBC ‘랜선라이프’에 출연하며 1인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대도서관은 “연 소득이 17억”이라 밝히기도 했다. 93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윰댕 역시 “연 수입 4~5억원”이라 말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게임 크리에이터뿐만이 아니다. 최근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도 많은 구독자 수와 높은 수입으로 눈길을 모았다.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는 구독자가 97만명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헤이지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매출만 20억원이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헤이지니는 "저도 회사에 소속되어있다 보니 월급으로 받는다"라며 자신의 수입에 대해 밝혔다. 이국주는 "헤이지니가 도티, 대도서관 못지 않게 구독자가 많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먹방으로 구독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밴쯔 역시 300만명에 육박하는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거물 크리에이터다. 대식가인 밴쯔는 다양한 음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먹는다. 시청자들은 밴쯔의 먹방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낀다.

지난 11일 밴쯔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해 “지갑에 400만원 정도의 현금을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도서관, 윰댕과 함께 ‘랜선라이프’에 출연해 연매출이 10억 원 가량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1인 방송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영상 크리에이터의 인지도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머드 크리에이터인 도티, 대도서관, 윰댕, 헤이지니, 밴쯔 등의 수입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