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인생술집'에 출연하는 정준호와 신현준이 원조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특급 우정을 과시한다. 두 사람의 오랜 친분이 눈길을 끌면서 정우성-이정재, 안성기-박중훈, 이종석-김우빈 등 대표적 절친 남배우 역시 재조명받고 있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정준호와 신현준은 티격태격하면서 현실 친형제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이며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
'인생술집'에 출연한 정준호와 신현준이 친형제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특급 우정을 과시하면서 남자배우 간의 브로맨스를 과시한 스타들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계 비주얼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우성과 이정재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스타다. 20년지기 절친인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존댓말을 하면서 서로를 존중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현재 아티스트컴퍼니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는 식구이기도 하다.
정우성과 이정재 이전, 영화계를 대표하는 절친은 안성기와 박중훈이었다. 1988년 영화 ‘칠수와 만수’로 첫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찰떡호흡을 선보이며 영화계 대표 콤비로 거듭났다. 이후 ‘투캅스1·2’,‘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의 작품에 동반출연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06년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정준호-신현준, 정우성-이정재, 안성기-박중훈이 9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계 절친이라면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절친은 이종석과 김우빈이다. 2013년 KBS 2TV ‘학교 2013’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극 중 애증의 친구관계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동갑내기 배우 김우빈과 이종석은 절친으로 거듭났다. 최근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도중에도 이종석이 꾸준히 김우빈을 위로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훈훈함을 전한 바 있다.
인생술집에 출연한 정준호와 신현준이 오랜만에 예능에 동반출연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브로맨스를 드러낸 배우들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