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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커리어하이' 전준우, 2018시즌 롯데자이언츠 으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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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커리어하이' 전준우, 2018시즌 롯데자이언츠 으뜸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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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32)가 구단에서 시상한 시즌 MVP에 선정됐다.

롯데는 29일 “2018시즌 구단 MVP에 전준우를 선정했다. 28일 열린 납회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2018시즌 구단 MVP에 선정된 전준우(왼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전준우는 올 시즌 전 경기인 144경기에 나서 타율 0.342 190안타 33홈런 90타점 118득점을 기록,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190안타와 118득점은 리그 최다 기록으로, 역시 리그 최다 25홀드를 뽑아낸 오현택과 타이틀 홀더 상도 받았다.

우수선수상에는 신본기, 구승민이 선정됐다. 신본기는 팀 사정에 따라 내야 전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출장하며 타격에서도 데뷔 이후 첫 두 자릿수 홈런과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구승민은 군 전역 이후 첫 시즌에서 불펜 필승조로 도약하며 위기마다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든든히 지켰다.

부상으로 인한 수술과 긴 재활 끝에 2차 드래프트로 롯데에 합류한 오현택은 공백이 무색한 활약을 펼치며 타이틀 홀더 수상에 이어 재기상도 거머쥐었다.

공로상은 송승준, 이대호가 받았다. 송승준은 최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며 후배들을 이끌었고, 이대호는 복귀 이후 2년간 주장으로서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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