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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전원주 나이 잊은 열정 "자식 눈치에 황혼 연애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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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전원주 나이 잊은 열정 "자식 눈치에 황혼 연애만 한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1.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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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아침마당' 전원주가 사랑에 대해 나이에 상관 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황혼에는 자식들 눈치가 보여 연애만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황혼에는 연애, 동거 결혼 중 어떤 걸 해야 하나'란 주제로 토론이 펼쳐진 가운데 전원주가 첫 토론 주자로 나서 자식들을 위해 연애만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아침마당' 전원주가 사랑에 대해 나이에 상관 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황혼에는 자식들 눈치가 보여 연애만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전원주는 "어느날 TV프로그램 설정상 남자와 애정신을 촬영한 적이 있다. 이야기를 꺼내니 아들이 크게 화를 내더라"며 "늦은 나이에 자식 며느리 앞에서 떳떳하려면 내가 끝까지 혼자가야한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진행자는 "프로그램 설정 이야기만 나눴는데 그렇게 반응했냐"고 놀랐고, 윤문식은 "전원주 여사가 콧소리를 너무 많이 내서 그렇다"고 농담했다.

이날 결혼에 찬성표를 던진 개그맨 지영옥은 "내가 자식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 자식은 자식이고 난 나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일상에서 만나는 선한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요일별로 특화, 감동과 재미,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지난 1991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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