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배우 정일우가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 됐다. 서울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대체 복무를 마친 정일우는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해치'로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건다. 이와 함께 군제대 이후 내년 상반기 연예계 복귀를 앞둔 스타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오후 1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구립요양병원에서 정일우 소집 해제 신고식이 열렸다. 이날 정일우는 "당연히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인데 소집해제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소집해제를 마친 정일우는 복귀작으로 내년 2월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해치'를 선택했다. '해치'는 연잉군 이금이 즉위 전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를 만나 조선의 21대 임금 영조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알려졌다.
정일우가 2년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끝마치면서 군복무를 마치고 상반기 연예계로 복귀하는 김준수, 황광희, 빈지노 등의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JYJ의 멤버 김준수는 1년 9개월간의 의경생활을 마치고 민간인 신분이 됐다. 김준수는 의경시절 동안 성실한 태도로 군복무에 임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준수는 30일을 시작으로 12월 1일, 12월 2일 3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컴백콘서트 ‘WAY BACK XIA’를 가진다.
'무한도전' 촬영 도중 군입대를 한 황광희는 다음달 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원래 황광희의 전역일은 다음달 12일이었지만, 복무기단 단축으로 5일이 줄었다. 앞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낸 황광희는 복귀 이후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제안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와 황광희에 이어 내년 2월 일리네어 레코즈 소속의 래퍼 빈지노도 병역의 의무를 마친다. 대한민국 래퍼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는 빈지노는 지난해 5월 입대했다. 누리꾼들은 성실히 군복무를 하는 빈지노에게 박수를 보냈다. 많은 팬들은 전역 이후 빈지노의 앨범발매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밖에도 주원, 강하늘, 지창욱 옥택연 등의 스타들이 상반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연예계로 복귀하는 스타들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