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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방어 빙어 송어...맛난 물고기와 함께하는 겨울축제 12월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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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방어 빙어 송어...맛난 물고기와 함께하는 겨울축제 12월에 활짝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1.30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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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추위야 기다렸다! 물고기 잡으러 얼음판으로 가자꾸나!

강이나 호수는 눈이 내리는 겨울이면 오히려 낭만이 더 많다. 썰매,견지낚시와 같은 체험거리를 소재로 하는 축제가 다채롭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눈꽃을 구경하는 등산이 아니면 야외에서 놀거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각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올해 12월과 2019년 1월에 걸쳐 가볼만한 곳들을 요약해 소개한다.

지난해 평창송어축제에서 견지낚시로 얼음 속 송어를 낚는 광경. [사진=평창송어축제위원회]

우선 올해 마지막 달 셋째 주말쯤에 시작하는 행사들은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할만하다. 

경기도 가평자라섬씽씽축제· 파주송어축제· 안성빙어축제· 강화도송어빙어축제, 강원도 평창송어축제가 대표적이다. 자라섬 행사는 12월21일에 시작되고 나머지 4곳은 22일부터 열린다.

송어는 연어과의 회귀성 1급수 어종. 민물에서 부화해서 바다로 나갔다가 자라서 돌아오는 습성을 지녔다.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송어는 평창산이다. 국내에서 양식되어 우리가 흔히 송어횟집에서 먹는 물고기는 우리 토종 송어가 아니라 지난 6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수입된 무지개송어다.

 백두대간 대관령과 오대산국립공원 등이 있는 평창에는 송어를 잘하는 맛집이 많다. 송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은 고영양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혀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는 오대천 근처 진부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2019년 1월 27일까지 벌어진다.

파주송어축제는 파주지 광탄면 광탄레저타운에서 2월10일까지, 안성빙어축제는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광혜원저수지 두메낚시터에서 2월17일까지, 강화도송어빙어축제는 강화도 양도면 인산리 인산저수지에서 2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안성빙어축제. [사진=안성빙어축제위원회]

1월로 접어들면 4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터미널 인근 홍천강 둔치에서 인삼송어잡기가 주축이 되는 홍천강꽁꽁축제가 열리고, 1월 5~27일에는 강원도 화천군 일대에서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화려한 야경을 선사하는 불빛축제와 함께 벌어진다. 

인제 설악산 기슭의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인제빙어축제 기간은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다.

각 겨울 축제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날씨가 온화해 얼음 두께가 얇거나 폭설이 내려 교통이 원활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편 요즘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가장 뜨거운 눈길을 받는 최남단방어축제는 지난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열려 각광을 받고 있다. 

길이가 1m에 가까운 방어를 해체해 회를 뜨는 모습을 구경하고 맨손으로 방어잡기와 방어 무료시식 등 체험행사가 많아 만족도가 높다.

모슬포 인근에는 송악산,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곶자왈도립공원, 수월봉과 차귀도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서귀포항 앞의 새섬에서 눈 쌓인 한라산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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