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맛있는 추어탕을 먹고 올림픽공원등의 산책코스나 돌아볼까?
30일 KBS 2TV 생생정보의 ‘장사의 신'에서는 서울 강동구에 둔촌동 양재대로에 위치한 추어탕 식당이 손님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 소개됐다.
미꾸라지는 늪이나 농수로 등의 진흙에서 미생물들을 잡아먹고 사는 잉어과 민물고기로, 한자로 추어라고 한다.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에 속을 따뜻하게 먹는 음식 중의 하나가 미꾸라지탕 즉 추어탕이므로 추어에 가을추(秋)가 들어간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추어의 추(鰍)는 미꾸라지를 뜻하는 한자다.
추어는 장어, 짱뚱어, 곰장어 등 뱀처럼 생긴 물고기들과 함께 몸에 에너지를 북돋우는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탕, 숙회, 찜 등으로 요리할 수 있는 식재료다.
이날 소개된 강동구의 미꾸라지 맛집은 전라북도 부안에서 가져온 국내산 추어와 시래기를 뚝배기에 넣고 팔팔 끓여낸 별미로 연간 매출이 십억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당 부근에는 서울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올림픽공원이 있다.
공원 안에는 환상적인 언덕길 걷기코스와 백제문화의 유적과 유물을 볼 수 있는 몽촌역사관과 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 사진촬영 명소이며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많은 나홀로나무, 소마미술관 등이 있다.
또 길동자연생태공원, 일자산허브천문공원,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광나루한강공원 및 암사생태공원,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 등이 발견된 서울암사동유적, 잠실 롯데월드 롯데타워와 석촌호수도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한편 올림픽공원의 각 체육시설에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굵직한 문화행사가 즐비하다.
KSPO DOME 체조경기장에서는 god, 조용필, 싸이, 김동률 등 유명 가수와 그룹 공연이 11월 30일부터 12월에 걸쳐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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