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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부산 장림포구, 을숙도·몰운대·다대포해변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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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부산 장림포구, 을숙도·몰운대·다대포해변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유혹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2.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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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부산에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또 생겼다. 부산시 사하구 장림포구 테마거리인 맛술촌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건물들이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동화 속 같은 형태를 닮아 앞으로 가볼만한 곳으로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건물 색깔이 알록달록 화사하고 레고블록처럼 정연하게 새로 단장돼 있다. 

바다 물에 드리워진 건물 반영과 배가 정박해 있는 풍경은 꽤 이국적으로 다가와 부산의 베네치아라는 의미에서 ‘부네치아’라는 단어도 생겼다.

장림포구.

 사하구에 따르면, 최근 장림항 맛술촌에 어묵,건어물 등 먹거리를 파는 10여 개 상점이 입점해 관광객을 맞고 있다. 낯설고 깔끔하게 단장된 포구 풍경을 보러 주말에는 수백 명씩 찾는다. 

2019년 상반기에는 해산물 판매장과 전망대,흔들다리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전국적으로 더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장림포구는 갈대밭과 모래톱이 발달해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을숙도와 마주보는 조용한 포구다. 태백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이 봉화 청량산 기슭,안동하회마을, 상주 경천대, 창녕 남지읍 등 명소를 지나 남해로 빠져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부산 최남단이 사하구다.

장림포구.

사하구에는 일몰 촬영 나들이명소인 몰운대,다대포해수욕장과 다대포 꿈의낙조분수,감천문화마을 등 이미 널리 알려진 여행지가 여럿 있다.

사하구의 맨 아래쪽에 위치한 몰운대는 해류의 영향으로 안개,구름 따위가 자욱해 섬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멋진 해변 기암 위에 낙조전망대가 설치돼 있으며 340여m의 목조 데크가 설치돼 있어서 수월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다대포해변 근처 먹거리타운에는 횟집이 즐비하다.

앞으로 부산 사하구 여행코스에 장림항도 중요한 포인트로 인식돼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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