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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영월 석항역, 용인 에버랜드, 평창송어·안성잉어 축제엔 추억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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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영월 석항역, 용인 에버랜드, 평창송어·안성잉어 축제엔 추억이 가득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2.0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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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겨울로 접어들면서 각종 여행상품이나 축제, 이벤트에 추억 감성이 두껍게 덧칠해지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는 오는 12월 8일부터 2019년 3월 24일까지 흑백사진관과 라디오 DJ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겨울축제 1탄 ‘추억의 그때 그 놀이’가 펼쳐진다. 

주말을 중심으로 ‘연탄불 달고나’,‘군고구마’, ‘솜사탕’ 등 지난 1980~1990년에 유행했던 먹거리와 옷차림,놀이 습관 등이 전시 및 재현된다.

영월 석항 12야마켓 크리스마스 축제 중  케이크 만들기 체험. [사진=영월군]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석항역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가족,연인,친구 등이 모여 따스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다양한 수제 공예품과 푸드트럭 음식 및 케이크,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체험프로그램, 옛 열차 탑승의 감흥을 생각하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이 등장한다.

별마로천문대, 옛 탄광 등 영월지역 유명 여행지들과 숙박시설 등을 묶은 시티투어도 시행된다. 

코레일에서는 행사 기간에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서 석항역에서 내려 1박2일 일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내놨다.

영월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단종 임금이 유배돼 최후를 맞은 ‘육지 속의 섬’ 청령포를 비롯해 서강 줄기에 바위가 쪼개진 듯한 형상으로 우뚝 선 ‘선돌’, 한반도 지형,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법흥사의 적멸보궁, 아름다운 주천강 바닥에 화강암 구멍이 기이하게 발달한 요선정·요선암 등이 있다.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축제. [사진=용인 에버랜드]

종교와 상관없이 머리맡 빨간 양말, 루돌프 사슴코 등으로 대변되는 크리스마스는 추억을 불러오는 상징이다.

용인 에버랜드는 카니발광장, 매직가든 등 여러 장소에 판타지 느낌이 물씬 나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추억 속으로 몰아넣는다. 

특히 3천평에 이르는 매직가든에는 6m가 넘는 눈사람 트리 등 대형 조형물이 들어서고 해외의 흥미로운 사슴 인형 50여가지도 설치된다.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는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야간개장 시간은 주말 금·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이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밤 11시까지다. 23·30일도 오후 9시까지 화려한 야경이 펼쳐진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자정까지 이어진다.

오는 21일 시작되는 경기도 가평자라섬 씽씽축제, 22일부터 열리는 파주·안성빙어축제, 강원도 평창송어축제, 강화도 송어빙어축제도 아빠와 엄마,아이가 견지 낚싯대를 얼음 구멍에 넣고 추억을 낚아 올리는 행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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