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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나쁜형사' 첫방송 시청률은? 19세 이상 시청등급 장벽 넘은 신하균 VS 김건우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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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나쁜형사' 첫방송 시청률은? 19세 이상 시청등급 장벽 넘은 신하균 VS 김건우 활약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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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무조건 잡는다'는 철칙을 갖고 있는 형사 신하균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첫 방송은 1부 7.1%, 2부 8.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MBC '나쁜형사' 방송화면 캡쳐]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나쁜형사'는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범죄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첫 방송분이 지상파 드라마에서 이례적으로 19세 이상 시청 등급을 판정받으며 방송 전부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사 신하균(우태석 역)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사이코패스 김건우(장형민 역)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신하균은 김건우를 추적하는 데 성공했고, 신하균에게 쫓기던 김건우는 난간에 매달려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신하균은 김건우를 체포하지 않고, "13년 전에 죽였어야 했다"며 난간에 매달린 그의 손을 밟아 추락시켰다. 

전작 '배드파파'가 3.9% 시청률을 첫 방송으로 8%대까지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여준 '나쁜형사'다. 19세 이상 관람가라는 시청 등급에도 신하균의 김건우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나쁜형사'가 첫 방송의 좋은 성적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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