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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강은비·유이·송종국 등 "도 넘는 수위" 악플에 강경대응 시사한 셀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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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강은비·유이·송종국 등 "도 넘는 수위" 악플에 강경대응 시사한 셀럽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0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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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BJ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강은비가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데 이어, 유이도 강경 대응에 나섰다. 매체를 통해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 만으로 지속적인 악플에 시달린 셀럽들이 최근 악플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강은비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선 자료 수집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 분이 썼다 지웠다 하는 것도 자료수집을 다 하고 있다. 참고해주시기 바란다"며 성희롱 악플러 고소 자료를 공개했다.

 

[사진= 강은비 인스타그램]

 

이어 강은비는 법률사무소 상담 내용을 전하며 "우선 내 스케줄이 중요한 것들이 있다면 빼고 맞춰서 가 진술 할 것"이라며 "내가 못 보는 것이 있으면 캡처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고소하려고 마음 먹으면 다 할 수 있다. 움짤 같은 건 벌금이 더 세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악플러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고소 상황을 전한 강은비에 이어 유이 측도 악플 근절에 나섰다. 유이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유이에 대한 악의적 비판과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및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 등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이 측은 "도를 넘는 수위와 반복적인 게시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고,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당사는 소속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의 게시글과 댓글,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과 관련하여 법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선언했다.

유이는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여주인공 김도란 역을 맡아 이장우(왕대륙 역)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황금무지개', '상류사회', '데릴남편 오작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유이는 계속된 악플에 결국 법적 대응을 시사하게 됐다.

 

[사진= 송종국 인스타그램]

 

최근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하고 있는 송지아·송지욱 남매의 근황으로 함께 주목받은 송종국 역시 악플 고소를 언급했다. 송종국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일로 의도치 않게 검색어 1위를 하게 된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아빠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그러니 부디 악플러 분들도 제 아이들을 생각해 주셔서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현재도 변호사와 함께 거모 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지난달 13일 방송된 '둥지탈출3'에 송지아·송지욱 남매와 전 부인 박잎선(박연수)가 출연하면서 함께 주목받았다. 해당 방송에서 박잎선은 "송종국과 친구처럼 사이가 편해졌다. 원수처럼 지낼 게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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