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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스윙키즈' 도경수·박혜수, 라이징 스타의 만남… '위험한' 입맞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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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스윙키즈' 도경수·박혜수, 라이징 스타의 만남… '위험한' 입맞춤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2.06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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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입맞춤 장면을 찍을 때,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가 많이 아팠다." (도경수)

[스포츠Q(큐) 글 주한별·사진 주현희 기자] '스윙키즈'에 충무로 청춘 승타들이 뭉쳤다. 바로 도경수와 박혜수다. 도경수는 '카트'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 이후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청춘시대'로 연기자로 변신한 박혜수는 '스윙키즈'로 첫 영화 나들이에 나섰다.

두 청춘배우가 펼친 연기 중 인상 깊은 장면이 있다. 바로 코믹한 입맞춤 장면이다. '스윙키즈'에서 해당 장면을 연기할 때 배우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도경수는 당시의 현장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도경수는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조금 위험했다. 뒤에서 발로 머리를 밟혀 원하지 않는 입맞춤을 하는 장면인데, 밟으시는 분이 조금 세게 밟으셨다. 그래서 이가 아팠다. 그런 에피소드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윙키즈' 강형철 감독과 주연 배우들 [사진 = 스포츠Q DB]

 

그렇다면 박혜수는 어땠을까? 박혜수 역시 "생각보다 아팠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연기적인 고민도 잇따랐다. 박혜쑤는 "그 상황에서 판례의 불쾌함을 적당하게 표현해야했다. 너무 싫어한다더나, 너무 좋아해서는 안 돼 주의해서 찍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경수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인 26살, 박혜수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살이다. 또래 배우인 만큼 함께 촬영하면서 서로 의지 할 수 있었다. 도경수는 "박혜수 씨는 너무 좋은 동생이었다. 성격도 털털하고 밝아 처음 만났을 때도 어색하지 않고 신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혜수는 달랐다. 박혜수는 "저는 처음 만났을 때 조금은 어색했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쑤는 "(도경수 씨가) 되게 조용하시고 말이 없으셨다. 그런데 어느새부터 편해지셨는지 장난 기가 있으시더라. 연습 초반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촬영 시작한 후에는 서로 의지하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두 '청춘 스타'가 '스윙키즈'를 통해 만났다. 젊은 배우들과의 호흡이 찰떡이라는 강형철 감독의 연출 아래 두 배우는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을까? '스윙키즈'가 올 겨울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한살 터울, 두 남녀 배우의 남다른 시너지 때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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