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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51 XX] 데뷔전 열흘 앞둔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의 각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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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51 XX] 데뷔전 열흘 앞둔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의 각오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2.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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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오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로드FC 051 XX(더블엑스)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로드FC 여성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이예지(19·팀 제이)를 상대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24·로드짐 강남 MMA)은 데뷔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이수연이 로드FC 데뷔전 열흘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로드FC 제공]

 

쏟아지는 관심에 신인 파이터인 이수연은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그는 오히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더욱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대회를 10일 앞둔 이수연이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세요. 로드FC 파이터 이수연입니다. 어느덧 데뷔전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였는데, 드디어 출전하게 돼서 매우 기쁘고 설렙니다. 간절히 꿈꿔온 무대였던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데뷔전인 만큼 더욱 지고 싶지 않아서, 정말 열심히 해서 꼭 이기자라는 생각 밖에는 없습니다.

주변에서 매우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스러운 면모를 보여드리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그런 실망스러운 모습을 안 보여드리면 되니까요. 꼭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제 스스로 더 힘을 내게 됩니다. 케이지에 오르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드FC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로드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로드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의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 확정돼 아톰급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가 모두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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