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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일뜨청' 김유정 윤균상 띠동갑 불구 좋은 케미...이병헌·김태리-이선균·아이유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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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일뜨청' 김유정 윤균상 띠동갑 불구 좋은 케미...이병헌·김태리-이선균·아이유 살펴보니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2.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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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신입 직원과 대표로 만난 김유정과 윤균상 커플이 극중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면서 누리꾼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띠동갑이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극과 극의 성격으로 묘한 조화를 이루는 두 사람의 모습에 나이 차를 무색하게 만든 극중 커플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5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는 의도되지 않은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입을 맞추게 된 윤균상(장선결 역)과 김유정(길오솔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김유정 [사진=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방송화면 캡처]

 

자신의 몸에 살짝만 스쳐도 화를 내는 윤균상이 김유정과 의도치 않은 키스에 그의 입술을 끊임없이 떠올리면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원작과 드라마 팬들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방송 이전부터 우려하던 건 두 사람의 나이차였다. 1999년 9월 22일에 태어난 김유정과 1987년 3월 31일에 태어난 윤균상은 띠동갑으로 기대작인 이 드라마 몰입도를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하지만 뚜껑을 연 결과 4회까지 두 사람은 좋은 궁합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물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띠동갑 커플 이상 나이 차가 나는 커플들은 이제 방송에서 어렵지 않게 등장한다. 최고 시정률 18.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9월 종영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환상의 궁합을 보였던 남녀 주인공은 실제 나이차가 꽤 된다.

절절한 러브스토리를 선보였던 두 주인공 김태리(고애신 역)와 이병헌(유진 초이 역)은 각각 1990년과 1970년에 태어났다. 무려 스무 살 차이로 실제 상황이라면 나이만으로도 사랑을 나누기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가수이자 다수의 팬을 확보 중인 아이유 또한 상대역과 나이 차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최고 시청률 7.4%(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인상적인 결과를 거뒀던 tvN '나의 아저씨'는 방영 전부터 상대역이 이선균이란 소식에 팬들 사이에 논란이 일었다.

이선균이 분한 건축구조기술사 박동훈의 극중 나이 또한 45세로, 21세로 설정된 상대역 이지안의 나이보다 무려 24살이나 많았다. 

사실상 1975년 3월 2일에 태어난 이선균과 1993년 5월 16일에 태어난 아이유의 나이 차는 이보다 적은 18세에 불과했지만, 방영 초기엔 나이로 인한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박동훈과 이지안 두 사람의 관계가 정상적인 연인의 관계는 아니었지만,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두 사람의 모습에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4회까지 3% 대의 무난한 성적표를 받으며 순항 중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드라마와 웹툰 팬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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