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최근 많은 코미디언들이 외식업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가게는 코미디이 직접 운영한다는 점 뿐만 아니라 손님들 사이 맛집으로도 불리며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맛집은 어디 있을까?
먼저 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경애는 만능 떡볶이 양념장 레시피를 전수하며, 즉석떡볶이 가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경애는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다가 억대 빚을 지기도 했으나, 현재 수제 어묵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이경애의 맛집은 수제 어묵으로 한 번, 매콤 달콤한 즉석 떡볶이로 또 한 번 손님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곳이다.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이다.
이어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분식점은 서울 청담동, 삼각지역을 비롯해 상암동, 여의도동, 대치동 등에 본점과 직영점이 자리잡고 있는 맛집이다.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김밥집으로 유명해진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맛집은 SBS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바 있다.
심진화는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가 3년째 김원효 씨와 김밥집을 하고 있는데 굳이 홍보하지 않아도 정말 맛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말처럼, 차진 맛 표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영자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추천한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진호가 운영하는 대패삼겹살 맛집은 서울 신사동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패삼겹살보다 두껍고 보통 삼겹살보다 얇은 두께로 익혀 먹기도 쉽고, 양도 푸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서는 대패삼겹살 뿐만 아니라 LA양념갈비, 고추장찌개 등의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가게 입구부터 연예인 사진으로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진호가 운영하는 가게로 알려져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이다.
또한 변기수가 운영하는 닭볶음탕 맛집 역시 이영자가 추천한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영자는 이 곳에서 사온 닭볶음탕에 사리로 사발면을 넣어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서울 목동에 위치한 이 닭볶음탕 맛집은 버터 계란밥 메뉴로도 유명하다. 이영자는 사발면 사리에 이어 버터 계란밥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여러분들 모두 닭볶음탕 지금까지 겉 먹었다. 어디가서 말하지 마라. 상품화된다"며 닭볶음탕을 즐기는 이영자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영자와 함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고 있는 박성광 역시 논현동에 위치한 이벤트포차를 운영하고 있다. 박성광의 포차는 모텔 콘셉트로 꾸며져 손님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TV를 통해 선보이는 코미디 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으로도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름 만큼 맛 좋은 음식점으로 유명한 코미디언 맛집이다. 이들의 다양한 맛집 중 취향에 따라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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