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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첫 한파주의보 이후 강추위 '주말까지' 계속...내일 오전 서울·춘천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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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첫 한파주의보 이후 강추위 '주말까지' 계속...내일 오전 서울·춘천 영하권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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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한층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다. 내일(6일) 수도권에는 눈이다 비 소식이 예정돼 있으며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5일 웨더아이 날씨 정보에 따르면 내일(6일) 오전 서울 -1도, 청주 0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9도 등이며 오후에는 서울 7도, 청주 6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부산 12도, 광주 7도, 제주 10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네이버 날씨 정보 화면 캡쳐]

 

내일(6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는 비 또는 눈, 강원 영서에는 눈이 내리겠다. 기온은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그러나 밤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에어코리아가 공개한 미세먼지 예보 정보를 보면 내일(6일) 오후에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에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초미세먼지는 전국과 수도권에서 보통 내지 나쁨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심장병이나 부정맥 등의 심혈관질환에 매우 나쁜 영향을 주며,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드러났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와 긴 소매 옷을 입고 신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사진=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화면 캡쳐]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경우 어린이, 노인, 천식 같은 폐 질환 또는 심장 질환자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이 제외된다. 특히 천식환자는 실외활동 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일반인 중에서는 눈이 아프거나, 기침, 목의 통증으로 불편하다면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중국 모래폭풍 이후 미세먼지, 황사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 여기에 첫 한파특보 이후 강추위가 예고된 상황이어서 실시간 기온 정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다양한 날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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