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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심창민·양석환-축구 류승우-한찬희 등, 상무 서류 합격자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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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심창민·양석환-축구 류승우-한찬희 등, 상무 서류 합격자 명단 발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2.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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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경찰청 소속 야구단과 축구단(아산 무궁화)의 존속이 불명확한 가운데 다음 시즌 국군체육부대(야구 상무, 축구 상주 상무) 소속으로 뛸 선수들의 윤곽이 잡혔다.

상무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1차 선수선발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야구단은 33명, 축구단은 31명이다. 이들은 오는 11일 오전 체력측정과 신체검사, 인성검사 등을 거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0일이다.

 

▲ 삼성 라이온즈 투수 심창민(왼쪽)과 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류승우가 2019 상무 서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야구는 심창민(삼성 라이온즈), 양석환(LG 트윈스), 조수행(두산 베어스) 등이 눈에 띈다. 축구는 류승우(제주 유나이티드), 문창진(강원FC),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이기제(수원 삼성)가 대표적이다.

2011년 데뷔해 올 시즌 59경기 66⅓이닝을 책임지며 5승 2무 17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한 심창민은 아쉽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서 탈락했다. 대표팀이 금메달을 수확하며 아쉬움은 더욱 컸다.

꾸준히 리그를 대표하는 언더핸드 불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통한 병역 문제 해결을 노려볼 수도 있지만 자칫 현역 입대를 해야 할 가능성과 최근 병역 문제에 여론이 민감한 만큼 상무 입대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양석환(타율 0.263 22홈런)과 조수행(타율 0.279) 등 1군에서 주전급으로 뛴 선수들도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상무에 지원해 서류 합격 소식을 전해들었다.

축구는 아산의 해체와 시민구단 전환 논의 등으로 혼란한 가운데 류승우와 한찬희, 문창진, 이정빈(인천 유나이티드) 등 팀을 대표하는 기대주들이 대거 포함됐다.

■ 2019년 상무 1차 선수선발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야구·축구)

△ 야구(33명)
황경태 강상원 이도윤 김재현 김정인 박유연 조수행 신창희 양석환 김민혁 권정웅 심창민 강한울 이재율 조원빈 도태훈 이도현 박광열 전경원 최민준 박성한 홍현빈 김종성 문성주 나원탁 김유신 김석환 이호연 김태훈 정동윤 유진 박성모 이승관

△ 축구(31명)
장호익 신일수 배재우 송승민 윤상호 진성욱 박광일 김현훈 권영호 김연수 이정빈 이예찬 이기제 김창욱 김대중 강상우 명준재 문창진 김민규 정영총 김선우 감한솔 채광훈 김충섭 류승우 홍준호 최치원 김종우 한찬희 이찬동 한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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