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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초강력 한파 시작' 서울·경기·충청 지역 비 또는 눈 소식...낮에도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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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초강력 한파 시작' 서울·경기·충청 지역 비 또는 눈 소식...낮에도 영하권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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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인천, 울진, 영양, 봉화, 제천, 단양, 충주, 양구, 평창, 홍천, 가평, 양평, 파주 등 내륙 지역에 오늘(6일) 밤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오늘(6일)부터 떨어진 기온은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강추위에 옷차림을 단단히 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전국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해 5도와 울릉도·독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경기도와 충청도는 오늘(6일)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사진= 네이버 날씨 화면 캡쳐]

 

오는 7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가끔 눈(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경남 서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네이버 날씨 정보에 따르면 오는 7일 오전에는 서울 -9도, 춘천 -11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5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이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4도, 강릉 1도, 춘천 -1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도 5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는 6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이다. 때문에 오는 7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및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표(23시 발효)된 상태다. 

또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추운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과 농·축산물관리,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강한 바람이 계속될 전망이다.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중부 서해안에는 6일 밤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에도 서해안과 동해안, 강원 산지에도 강풍특보가 확대 발표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중부 서해안 뿐만 아니라 현재 동해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 서해 중부 먼 바다(19시 발효)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북쪽에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6일) 밤부터 내일(7일) 새벽 사이 그 밖의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화면 캡쳐]

 

내일(7일)과 모레(8일)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겠으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특보는 동해 먼 바다를 중심으로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오는 7일부터 충남 서해안, 전북과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도 발생하겠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함께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떨어진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역의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옷차림을 단단히 하는 것이 좋다. 전국 각지의 상세한 기상정보는 기상청 날시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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