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18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12월 중 인증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해 신청이 의무화 돼 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과거의 직장문화는 가정보다는 일 중심사고에 의해 주도돼 왔지만 이번 인증을 위해 여러 가지 기관의 제도와 실적을 점검하면서 향후 일·가정양립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확실히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가족친화제도TF팀을 구성, 일회성이 아닌 상시기구로 운영하고 있다. TF팀원은 노조 및 직군을 아우르는 전 직원이 포함돼 현황과 실적을 공유해 왔다. 동시에 가족친화제도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를 수시로 논의하는 장을 꾸준히 지속해 온 것이 인증 획득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직장 내 일·가정양립 문화정착, 워라벨(Work-Life Balance)의 향상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 국민의 신뢰를 받는 장애인체육 대표 기관으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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