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2019년에도 '마블'의 시대다. '어벤져스4'(어벤져스4: 엔드게임)이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어벤져스4'의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2019년 마블 영화 개봉 일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마블엔터테인먼트는 '어벤져스2'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2분 25초의 트레일러 영상에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담기며 영화 개봉을 기대했다. '인피니티 워'에서 최악의 악당으로 등장하는 타노스에 맞서는 내용이 담길 예정.
'어벤져스4'의 트레일러 공개에 2019년 개봉을 앞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의 면면도 화제를 모은다.
2019년 마블 영화의 첫 시작을 알리는 영화는 '캡틴 마블'이다. '캡틴 마블'은 지난 '어벤져스3 인피니티워' 쿠키 영상에서 등장을 알린 바 있다. 배우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로 분한다.
'캡틴 마블'의 개봉일은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4'에서도 주요 인물로 활약한 예정이다. '캡틴 마블'은 주인공 캐롤 댄버스가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과정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여성 히어로 영화라는 점도 기대감을 모은다.
'어벤져스 4'는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캡틴 마블' 이후 개봉하는 '어벤져스4'는 주요 등장인물인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가 사망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졈쳐지고 있다. 마블 히어로 영화의 '세대교체'가 될 예정.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강력한 힘을 보여줬던 타노스의 최후 역시 관심을 모은다. 타노스는 지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악당인만큼 그를 둘러싼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 두번재 작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도 2019년 개봉하는 마블 시네미틱 유니버스의 기대작으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매력이 그려졌다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을 위협하는 빌런군단 시니스터 식스의 오리지널 멤버, 미스테리오가 등장할 예정. '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마블의 명예회장 스탠 리의 유작이기도 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각종 영화에서 카메오로 유쾌한 등장을 했던 스텐 리는 지난 11월 12일 별세했다. 많은 마블 팬들의 애도가 이어졌던 가운데 그의 유작인 '스파이더 맨 홈 커밍'에도 관심이 쏠렸다.
마블 영화는 이제 할리우드의 '대세'가 됐다. 매번 개봉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마블 영화가 2019년는 어떤 작품으로 팬들을 만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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