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20 19:56 (금)
[UFC 231] 할로웨이 맹폭격-오르테가 피범벅, 버틴 게 신기할 따름
상태바
[UFC 231] 할로웨이 맹폭격-오르테가 피범벅, 버틴 게 신기할 따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2.09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피로 얼룩진 브라이언 오르테가(27·미국)의 얼굴이 맥스 할로웨이(27·미국)의 위상을 알게 했다. 할로웨이의 장기집권이 예상된다.

할로웨이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코티아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1 페더급 메인이벤트에서 오르테가를 4라운드 닥터 스톱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6·12월 조제 알도를 연달아 꺾고 UFC 페더급 정상에 오른 할로웨이는 초미의 관심사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오르테가와 UFC 231에서 압승을 거둬 자신의 시대를 예고했다. 13연승 파죽지세다.

 

▲ 할로웨이(오른쪽)가 오르테가의 가슴에 펀치를 날리고 있다. 피로 얼룩진 오르테가의 얼굴이 보인다. [사진=AP/연합뉴스]

 

할로웨이는 1라운드부터 오르테가의 얼굴에 강펀치를 수차례 꽂았다. 궁지에 몰린 오르테가의 테이크다운 시도는 무위에 그쳤다. 딱 한 번 다리를 잡혔으나 할로웨이는 가볍게 이를 뿌리쳤다.

1라운드 종료 시점부터 붉어진 오르테가의 안면은 2라운드 들어 아예 피범벅이 됐다. 할로웨이의 스텝은 화려했고 왼손 잽과 스트레이트 펀치는 간결했다. 오르테가가 버티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3라운드 양상은 조금 달랐다. 오르테가가 반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결정적 한 방이 없자 금세 할로웨이 쪽으로 흐름이 돌아왔다.

결국 4라운드 종료 후 중단이 선언됐다. 유효타 스코어가 무려 236-88이었다. 오르테가는 지칠 대로 지쳤다. 심판은 정상적인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 할로웨이의 손을 들었다.

오르테가의 ‘핏빛 투혼’은 빛이 바랬다. 15경기 만에 당한 첫 패전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