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염기훈(수원 삼성)과 이근호(울산 현대)가 장외 라이벌전을 치른다. 아프리카TV 자선 풋살대회에서 각 팀의 주장으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4일 오후 8시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성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아프리카TV 자선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기는 팀 염기훈과 팀 이근호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스쿼드 면면이 화려하다. 염기훈은 대체로 수원 동료들로 팀을 구성했고 이근호는 친정팀 강원 동료들과 현 소속팀 울산 선수들 등으로 스쿼드를 꾸렸다.

팀 염기훈은 박기동과 최성근, 김종우, 장호익, 윤용호(이상 수원), 김선우(경남FC)가, 팀 이근호에는 한국영, 이범영, 정승용, 백종환(이상 강원), 안현범(아산 무궁화), 김승준(울산)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아프리카TV 유명 BJ들도 총출동한다.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맹활약하고 최근엔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300에도 출연하고 있는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스타프로리그(MPL)를 주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와꾸대장봉준(본명 김봉준), 청춘FC 출신 이강, 이주헌 MBC스포츠플러스 축구 해설위원과 케이, 쪼꼬, 킹기훈, 원창연도 참석한다.

BJ들은 추후 드래프트를 통해 팀이 결정된다.

행사에선 풋살 경기를 비롯해 치어리딩 공연과 축구 다트,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티켓은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고 행사 수익금은 전액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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