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라미 말렉이 한국팬들에게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3위에 등극했다. 또한 이는 대한민국 음악영화 흥행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초기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관람객의 극찬사례가 이어지면서 입소문이 퍼지게됐다. 이는 곧 N차 관람 열풍으로 이어졌고, 뒤늦게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이 시작됐다.
여기에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주인공 라미 말렉의 연기도 흥행에 한몫했다. 라미 말렉은 프레디 머큐리의 습관, 공연 당시 모습 등 모든 부분을 완벽히 연구해 프레디 머큐리 그자체로 분했다.
관객들은 프레디 머큐리로 완벽히 분한 라미 말렉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라미 말렉은 한국 관객들에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한국 관객만을 위한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라미 말렉은 "KOREAN FANS I LOVE YOU! 당신이 챔피언 입니다!"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들고 환한 미소로 인증샷을 찍었다.
라미 말렉의 감사인사에 앞서 영화 제작에 참여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역시 한국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수백만명의 관객분들께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찾아주셨다니 정말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를 함께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불러온 퀸 신드롬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주연배우 라미 말렉이 한국어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라미 말렉의 감사인사로 지난 10월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다시 흥행에 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