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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아쿠아맨' 앰버 허드, 촬영 에피소드는? "양동이로 물 끼얹으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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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아쿠아맨' 앰버 허드, 촬영 에피소드는? "양동이로 물 끼얹으며 촬영"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2.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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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아쿠아맨'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메라 역을 맡은 배우 앰버 허드가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11일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아쿠아맨' 라이브 컨퍼런스에서는 마닐라 현지의 제임스 완 감독, 앰버 허드, 제이슨 모모아와 간담회가 펼쳐졌다. 이날 앰버 허드는 '물'과 관련된 촬영이 많은 '아쿠아맨' 촬영 에피소드를 솔직히 전했다.

앰버 허드는 "영화 촬영 중 계속 젖어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앰버 허드는 "젖어 있는 모습을 촬영할 때는 조금이 아니라 흠뻑 젖어야 했다. 물을 뒤집어 쓴 상태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아쿠아맨'에서 메라 역을 맡은 배우 앰버 허드 [사진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앰버허드는 "양동이를 이용해 배우들 위로 물을 퍼부었다. 손이 쭈글쭈글해 질 정도로 물에 젖어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임스 완 감독은 "나중에는 '드라이 맨'이란 영화를 찍어서 두 분(앰버 허드, 제임스 모모아)를 모셔야 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앰버 허드는 '아쿠아 맨'에서 자신이 연기한 여성 캐릭터 '메라'의 특별한 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앰버 허드는 메라의 솔로 영화 욕심이 없냐는 질문에 "제임스 감독님의 시간표부터 확인해야 겠다"고 유쾌한 답변을 했다.

앰버 허드는 "메라 캐릭터에 대해 물어볼 때, 아름답다거나 예쁘다는 말이 먼저 나오지 않는다. 제가 메라 캐릭터에 매료된 이유도 같다. 원작의 강인한 여성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외형적 모습도 그렇지만 운동과 트레이닝도 정말 많이 했다. 액션을 표현하기 위해 5개월 이상의 트레이닝을 하루 다섯 시간 씩 했다. 다이어트도 철저하게 했다"며 강인한 여전사 캐릭터인 메라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말했다.

앰버 허드,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영화 '아쿠아맨'은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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