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Q클립] '색계' 탕웨이, 출연 이후 중국 영화 출연 금지까지? '이모저모' 살펴 보니
상태바
[Q클립] '색계' 탕웨이, 출연 이후 중국 영화 출연 금지까지? '이모저모' 살펴 보니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2.11 2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색계'가 채널 CG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섹계'의 TV 방송에 영화 '섹계'와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색계'는 지난 2007년 개봉한 이안 감독의 영화다. 이안 감독은 중화권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라이프 오브 파이', '브로크백 마운틴', '와호장룡', '결혼 피로연'을 연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이안 감독이 연출한 영화 '색계'는 중화권의 인기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며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 탕웨이를 비롯해 홍콩 영화계의 스타 양조위가 출연했다.

 

영화 '섹계' [사진 = 영화 '섹계' 포스터]

 

탕웨이는 '색계' 출연 이후 중국 영화에 약 3년 간 출연하지 못했다. 정치적인 이유로 '섹계'는 중국 출연 당시 상당 부분 편집되서 개봉하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색계'는 미국과 중국의 합작 영화로 친일 세력을 소탕하기 위해 스파이로 잠입한 자즈와 이의 사랑 이야기다. 친일파와 항일 세력 스파이의 사랑 이야기라는 민감한 소재로 중국에서는 비판을 받았다. 친일 세력을 미화한다는 논란에도 휩싸였다.

'색계'는 높은 노출 수위와 정사 장면으로도 눈길을 모았다. 중화권의 인기 배우인 탕웨이의 노출 연기는 이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탕웨이는 '색계'에 출연한 이후 중국 영화에 출연하지 못하고 이후 홍콩 시민권을 취득했다. 탕웨이는 영국에서 생활하고 이후 김태용 감독의 '만추'로 연기에 복귀한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으로 한국 영화 팬들에게도 사랑 받는 중화권 여배우다. 탕웨이의 출세작이자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색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