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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에릭남 父, 아들의 선택 존중할 수 있었던 비결은? 노규식 박사 출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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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에릭남 父, 아들의 선택 존중할 수 있었던 비결은? 노규식 박사 출연 예고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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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내 아이 진로 결정, 언제,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있다면 '영재발굴단'을 참고하는 건 어떨까.

1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12살 영재 정인성 군이 출연한다. 지난 11일 공개된 '영재발굴단' 예고편에서는 정인성 군이 하키장에서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실력을 뽐내는 한편, 탄탄한 내공으로 각종 성악대회를 석권하며 부모의 갈등을 유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SBS '영재발굴단' 예고 영상 캡쳐]

 

정인선 군의 아버지는 "하키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라고 말했고, 그의 어머니는 "하키가 왜 하고 싶을까"라며 "나한테는 가수 하겠다고 했는데"라고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부모의 고민을 위해 노규식 박사가 조언을 더할 예정이다.

고민 많은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한 슬기로운 부모 생활 백서, 노규식 박사의 '언제할까요'에는 가수 에릭남과 그의 아버지가 특별 출연한다. 에릭남은 미국 명문대 출신에 세계적 컨설팅회사까지 합격한 수재다. 그런 그가 돌연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에릭남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는 어떻게 불안을 극복하고 아이들을 믿어줄 수 있었던 걸까? 그는 아들에게 어릴 때부터 늘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으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믿음을 줬다고 전했다. 

에릭남의 막내 동생 남윤수 씨도 대학교 1학년 때까지 자신이 걸어온 축구선수의 길을 접고, 뒤늦게 다양한 경험을 쌓아 뉴욕 굴지의 금융회사에 합격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될 '영재발굴단'에서 부모들을 위해 어떤 조언을 전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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