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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선두-흥국생명 2위 점프, 선두권 '오밀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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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선두-흥국생명 2위 점프, 선두권 '오밀조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2.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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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인천 흥국생명은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고 2위로 점프했다. 1위부터 4위까지 승점 차는 단 6으로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2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13)으로 완파했다.

IBK기업은행은 9승 4패(승점 26)로 1경기를 덜 치른 서울 GS칼텍스(승점 23)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KGC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5승 8패(승점 16)로 5위다.

 

▲ 고예림(등번호 7)과 김희진(등번호 4) 등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12일 KGC인삼공사전에서 득점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주포 어도라 어나이가 16점, 김희진, 고예림, 김수지가 나란히 10점을 올리는 등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셧아웃 승리를 수확했다.

KGC인삼공사는 외국인 공격수 알레나 버그스마의 발목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무너졌다. 최은지(10점)가 분전했지만 블로킹에서 2-8, 서브에서 0-4로 맥을 못 췄다.

흥국생명은 경상북도 김천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1 28-30 25-23 25-18)로 눌렀다.

흥국생명은 8승째(5패) 기록, 승점 25로 2위 자리를 꿰찼다. 반면 흥국생명을 꺾었을 경우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한국도로공사는 뼈아픈 패배 속에 7승 6패(승점 20)로 4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흥국생명은 도합 71점을 뽑아낸 ‘삼각편대' 이재영, 베레니카 톰시아(이상 24점), 김미연(23점)을 앞세워 화력 대결에서 압도했다.

올 시즌에 앞서 자유계약(FA)으로 적을 옮긴 미들 블로커(센터) 김세영(6점)은 고비마다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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