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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핵심 사수' SK와이번스, 산체스와 재계약 '1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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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핵심 사수' SK와이번스, 산체스와 재계약 '13.5억'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2.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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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우완 앙헬 산체스(29·도미니카 공화국)와 재계약했다.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최정과 이재원을 모두 지켜낸 데 이어 외국인 선수 구성까지 무난히 마쳤다.

SK는 12일 “산체스와 총액 연봉 9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13억548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총액은 올해보다 10만 달러 늘었다.

산체스는 2018시즌 29경기에서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 SK 와이번스가 12일 우완 투수 앙헬 산체스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전반기 7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의 호성적을 올린 뒤 후반기엔 다소 주춤했지만 포스트시즌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산체스는 구단을 통해 “우선 팀과 내년에도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고 기대가 크다. 하루라도 빨리 선수단에 합류해서 올해 이뤘던 우승을 내년에도 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겠다. 인천 팬들과 함께 할 2019시즌이 너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산체스는 2월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될 스프링캠프부터 SK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SK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로 떠나는 메릴 켈리 대신 브록 다익손을 영입했다. 이제 제이미 로맥과 재계약만 성사하면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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