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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한국과 달랐다? '2018 MAMA in 일본' BTS·트와이스부터 마마무 화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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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한국과 달랐다? '2018 MAMA in 일본' BTS·트와이스부터 마마무 화사까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2.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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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가 우려를 기대로 바꿨다. 한국에서 치러졌던 마마가 혹평을 받은 가운데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펼쳐진 화려한 무대는 음악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13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2018 마마의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10일 한국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펼쳐졌던 마마가 '역대 최악의 마마'라는 음악 팬들의 혹평을 받은 것과 달리 일본에서 펼쳐진 '2018 마마'는 화려한 라인업과 무대로 눈길을 모았다.

 

'2018 마마(MAMA) 일본' 방탄소년단 [사진 = 엠넷 '2018 MAMA' 일본 중계 화면 캡처]

 

한국에서 펼쳐진 마마와 다른 점은 라인업이다. 지난 10일 진행된 한국 마마에서는 대부분 신인급의 가수들이 참여했다. 워너원이 엔딩을 장식해 화제를 모았지만 기존 인기 가수들 다수가 참여하지 않은 상태. 특히 3개 기획사 중 SM 엔터테인먼트와 YG 엔터테인먼트의 가수들이 '2018 마마' 불참을 확정했기에 라인업에 대한 아쉬움은 짙었다.

반면 일본에서의 마마는 달랐다. 워너원, 아이즈원, BTS, 마마무, 트와이스, 갓세븐,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가 참석해 무대를 빛났다. 라인업이 화려한 만큼 스페셜 무대 또한 화려했다. 사이타마 아레나의 수많은 야광봉을 시상식의 열기를 더했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방탄소년단(BTS)의 참여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은 마마에 신설된 새로운 대상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눈길을 모았다.

 

'2018 마마(MAMA)' 일본 마마무 화사, 아이즈원 사쿠라·이채연 [사진 = 엠넷 '2018 MAMA' 일본 중계 화면 캡처]

 

특별한 스페셜 무대 또한 빛났다. 뛰어난 실력, 퍼포먼스로 사랑받는 마마무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 이후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 화사는 마치 비욘세를 연상시키는 무대 매너로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10일 한국에서 펼쳐진 마마에서 신인상을 받은 스트레이키즈의 무대도 빛났다. 남다른 남성미로 사랑받은 몬스타엑스는 개성 넘치는 스페셜 무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일 합작그룹은 아이즈원은 일본인 멤버, 한국인 멤버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일본 마마의 의미를 더해 눈길을 모았다.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있는 트와이스 역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18 마마는 이제 14일 홍콩에서의 공연만 앞두고 있다.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세 부문의 대상이 남아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던 마마의 열기가 홍콩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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